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그리스 로마 신화 영웅 헤라클레스 10번째 과업
    카테고리 없음 2024. 4. 23. 15:27
    반응형

    이번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 영웅 헤라클레스의 10번째 과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영웅 헤라클레스 10번째 과업

     

    헤라클레스의 10번째 과업으로 헤라와 미케네 에우리스테우스 왕은 매우 멀기도 하고 파도가 무척이나 거센 세상의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어서 건너가는 것이며,  매우 힘든 에리테이아 섬의 괴물 게리온 또는 게리오네우스라고 자가 키우고 있는 갖고 싶은 붉은 암소 떼를 잡아오는 것으로 주어 졌습니다. 게리온이 소유한 붉은 암소떼는 반짝이는 붉은 가죽과 건강함으로 이름이 나 있었습니다. 붉은 암소의 아름다움은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져 모든 사람들이 갖고 싶어 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게리온의 붉은 암소 떼를 잡아오기 위해서는 에리테이아 섬으로 가야 했고, 가는 배편을 마련하기 위해 필로스로 갔습니다. 배를 얻은 헤라클레스는 먼저 아프리카로 넘어갔습니다. 그 후에는 리비아의 북부를 걸어서 지블로터 해협 너머의 에리테이아 섬으로 가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한참 동안 리비아 북부를 가로질러 가던 헤라클레스는 거인 안타이오스(포세이돈과 가이아의 아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길을 가로막던 거인 안타이오스가 게임을 제안하여 자신과 레슬링을 해서 이기면 그 길을 지나가게 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힘을 이용하는 레슬링이라면 헤라클레스는 신의 수준이었으므로 어렵지 않게 거인 안타이오스를 내동댕이쳤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이유인지 땅에 내동댕이쳐질 때마다 오히려 더 힘이 강해지는 것이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아무리 힘을 세게 주어 거인 안타이오스를 내동댕이 쳐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인 안타이오스는 땅에 내동댕이쳐지면서 땅에 닿을 때마다 힘이 세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마침내 헤라클레스는 거인 안타이오스가 대지의 신 가이아의 아들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헤라클레스는 마지막으로 젖 먹던 힘까지 다 짜내 안타이오스를 힘껏 껴안고 하늘을 향해 들어 올렸습니다. 발이 땅에 닿지 않게 된 안타이오스는 점점 힘이 빠지면서 기운을 잃어버렸고 결국 헤라클레스의 어깨 위에서 죽었습니다.

     

    안타이오스를 힘으로 제압한 헤라클레스는 아프리카 북부를 계속 걸어가다 거대한 산에 도착하였습니다. 헤라클레스는 큰 산을 넘어가기 힘들고 귀찮아서 산 중앙 부분을 힘으로 파내면서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곳이 바로 지금의 지브롤터 해협입니다. 헤라클레스가 거대한 산을 파내고 지나가버린 덕분에 지중해와 대서양이 만나거나 경계 짓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쪼개버린 산의 양쪽 산을 헤라클레스의 기둥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헤라클레스가 만든 이 지를로터 해협은 큰 바다인 대서양과 지중해가 만나는 곳이어서 그런지 파도가 너무 거칠고, 거리도 멀어서 도무지 일반적인 배를 이용하여서는 에리테이아 섬으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태양을 다스리는 신인 헬리오스에게 헤라클레스는 매우 거친 바다를 건너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태양신 헬리오스는 하늘을 날 수 있는 황금 배를 선물합니다. 헤라클레스는 이 황금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게리온의 붉은 암소떼가 있는 에리테이아 섬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는 마법의 황금 배였습니다. 이 황금 배는 아무리 거친 바다라고 하더라도 절대 가라앉지 않고 항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배였습니다.  히드라의 독이 묻은 화살을 겨누고서는 헤리테이아 섬으로 갈 수 있는 황금 배를 달라고 협박하였습니다. 히드라의 독을 위험성과 무서움을 익히 잘 알고 있던 헬리오스는 황금 배를 내어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거친 해협의 파도를 보고서는 이번에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도 히드라의 독이 묻은 화살을 겨누면서 위협하여 바다가 잠잠해지도록 하였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신을 상대로 위협하는 헤라클레스의 위엄과 함께, 히드라의 독이 올림포스 신들에게도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게 해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아무리 올림포스 신들일지라도 한번 독이 묻게 되면 치료하는 방법도 전혀 없고 평생토록 너무나 큰 고통에 시달리기 때문에 차라리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헤라클레스가 죽는 상황에도 결국 이 히드라의 독 때문에 자신도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에리테이아  섬에 도착한 헤라클레스는 섬의 주인인 게리온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게리온은 머리와 몸이 셋인 거인이었고, 3개의 몸통은 허리 부분에서 합쳐져 있는 모양으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상상의 괴물입니다. 게리온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고르곤 메두사의 아들인 크리사오르와 오케아노스의 딸인 칼리로에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다와 육지에 모두 공생할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붉은 암소들을 지키는 개인 오르토루스도 주인 게리온과 비슷하여 머리가 둘 달린 괴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인 보초인 안타이오스도 있었습니다. 암소들을 지키는 개 오르토루스와 안타이오스의 연합과 헤라클레스간의 싸움이 벌어졌지만 그동안의 많은 싸움을 통해 갈수록 힘이 강해지고 싸움 기술과 지혜가 높아만 가는 헤라클레스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오르토루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게리온은 헤라클레스를 잡으러 3개의 창과 3개의 방패를 가지고 덤벼들었지만 헤라클레스의 히드라의 독을 묻힌 화살을 맞고서는 힘없이 쓰러져 죽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쓰러진 게리온을 남겨두고 헬리오스에게서 받은 황금 배를 타고 마침내 헤라클레스는 붉은 암소 떼를 이끌고 미케네 에우리스테우스 왕 앞으로 왔고, 그 암소 떼들은 헤라 여신 앞에 바쳐졌습니다.

     

    헤라클레스의 죄를 씻기 위한 10번째 과업이 모두 마쳤습니다. 하지만 헤라와 미케네 에우리스테우스 왕은 2가지의 과업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여 과업을 완수한 것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2가지의 과업을 더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