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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로마 신화 신과 별이 된 헤라클레스(1)
    카테고리 없음 2024. 5. 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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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그리스 로마 신화 헤라클레스 마지막 편으로 신과 별이 된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신과 별이 된 헤라클레스(1)

     

    티타노마키아

     

    헤라클레스는 인간으로서의 마지막은 장작더미 위에서 불로 화장을 당하며, 그 유명한 이생에서의 삶을 마감했지만, 헤라클레스는 아직도 완전히 사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육체는 어머니를 통해 받은 인간이었지만, 그의 영혼은 최고의 신 제우스에게서 받은 신이기 때문입니다. 제우스는 아테나에게 헤라클레스를 올림포스 신전으로 데려 올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반면에 그토록 싫었던 헤라클레스가 이제는 신들의 전들에 올라온 것에 대해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불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드디어 예언대로 올림포스 신들과 기간테스 간의 세상의 주인을 결정하기 위한 전쟁 기간토마키아가 시작되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아버지 제우스 신이 있는 올림포스 신들의 편이 되어 전쟁에 참가합니다. 헤라클레스는 기간테스의 리더인 알키오네우스와 모든 기간테스들을 물리쳤습니다.  결국 기간토마키아는 예언과 마찬가지로 헤라클레스의 도움을 받은 올림포스 신들의 승리고 끝나게 되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이번 싸움에서 일등공신이 되었고 아버지인 제우스와 아레스, 아폴론, 아르테미스, 아테나, 헤르메스 등 제우스의 아들들과 데메테르, 뿐만 아니라 헤라를 겁탈하려는 기가스를 물리치며 헤라를 구하기도 하였습니다. 헤라클레스는 헤라를 겁탈하려는 기간테스 중 하나인 포르피리온을 히드라의 독이 묻은 독화살과 제우스의 번개를 이용하여 죽였습니다. 이로 인해  이 일로 헤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를 받고 서로 화해하고 또 다른 보답으로 헤라의 딸인 청춘의 여신 헤베를 아내로 맞이하고 신이 되었습니다. 헤베가 신들의 공주이므로 신들의 부마가 된 셈입니다. 제우스는 헤라클레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북쪽 하늘 별자리에 여름철 몽둥이를 들고 있는 헤라클레스 자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전해지는 전설로는 후에 트로이 전쟁이 일어났을 때 필록크테테스(헤라클레스의 마지막 순간인 장작더미에 불을 붙여 육신의 죽음에 이르도록 도와준 사람으로 헤라클레스로부터 활과 화살을 받은 사람)가 렘노스섬에 혼자 남겨져 절망과 분노로 가득 차 있을 때 헤라클레스가 올림포스에서 내려와 그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그리스를 도와 싸우게 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기간테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족으로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의 자녀들입니다. 크로노스가 아버지인 우라노스를 거세하고 제왕의 자리에 앉을 때 우라노스의 성기에서 떨어진 피가 대지에 떨어져 기간테스가 태어났다고 합니다.

     

    티타노마키아는 크로노스가 아버지인 우라노스를 거세하고 제왕의 자리에 앉자 어머니 대지인 여신 가이아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형제인 헤카톤케이레스, 퀴클롭스를 다시 타르타로스에 감금해 버리고, 우라노스의 자녀들인 기간테스들을 지하세계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크로노스의 아들을 통해 자신의 아들들을 지하세계에서 꺼내어 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의도를 신탁을 통해 알게 된 대크로노스는 자신의 아내인 레아가 임신할 때마다 주의 깊게 보다가 아기가 나오면 바로 삼켜 버렸습니다. 자신의 자녀가 출생과 동시에 크로노스에게 삼킴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못한 레아는 시어머니인 가이아에게 이 모든 사실을 알립니다. 드디어 6번째로 막내아들인 제우스를 임신하게 되었고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가이아는 크레타 섬의 동굴의 님페 아말테이아에게 맡겼습니다. 대신 가이아는 크로노스에게 돌덩어리를 강보에 싸서 크로노스에게 주었고, 크로노스를 그 돌을 바로 삼켜 버렸습니다. 님페 아말테이아는 아기 제우스를 염소의 젖과 꿀벌들의 꿀을 먹여 키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과 땅에서 크로노스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어린 제우스를 나무에 매달아 두고 키웠습니다. 그리고 아기의 울음소리가 크로노스에 들리지 않도록 크레타 섬의 정령들을 이용하여 아기가 울 때에는 창으로  방패를 두들기며 요란한 소리를 내어서 들키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제우스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였고 성년이 된 제우스는 지혜의 여신 메티스의 도움으로 아버지 크로노스가 삼킨 형제들을 모두 토해내게 해서 되살렸고, 그 형제들과 힘을 합쳐 크로노스와 크로노스를 지원하는 티탄 신족과 10년 동안 계속되는 전쟁을 펼쳤습니다. 힘이 부족했던 제우스는 대지의 여신이자 할머니인 가이아의 신탁에 따라 타르타로스에 갇혀 있던 삼촌뻘인 거인족으로 손이 100개 달린 헤카톤케이레스와 외눈박이 키를로페스를 구해주고 그들의 힘을 이용하였습니다. 키클로페스는 제우스의 도움에 보답하고자 제우스에게는 천둥과 벼락을, 포세이돈에게는 삼지창을, 하데스에게는 머리에 착용하면 눈에 보이지 않게 되는 투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헤카톤케이레스 3 형제는 전쟁에서 앞장서서 한꺼번에 300개의 돌을 던지며 공격을 하였고, 이러한 돌덩이가 날아오면 크로노스가 이끄는 티탄 신족 진영 하늘을 가득 채워서 어두워지며 매우 무서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국 티타노마키아는 제우스와 올림포스 신들의 승리로 끝이 나고 티탄 신족은 저승의 가장 깊숙한 곳인 타르타로스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승리를 쟁취한 올림포스 신들은 권능을 나누어서 제우스는 하늘을, 포세이돈을 바다를, 하데스는 지하 세계를 각각 관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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